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한화솔루션이 2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제5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 대표는 "지난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드려 송구스럽다"며 "올해는 다시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내 태양광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사업자로서 전환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성 극대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부진한 실적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남 대표는 "지난해 실적 변동에 따라 이익잉여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배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기타비상무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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