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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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640대를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13p(1.08%) 상승한 2643.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2.28p(0.47%) 오른 2628.09로 출발해 2618.05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265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681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4억원, 260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은 7.30%나 급등했다. SK하이닉스(2.88%)와 삼성전자(2.68%)는 나란히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우도 1.93% 오르며 2%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어 현대차(0.91%), 기아(0.60%)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는 1.69% 하락했고 셀트리온(-0.32%), 삼성바이오로직스(-0.19%), KB금융(-0.12%)도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22p(0.73%) 오른 716.48을 기록했다. 장 중 705.38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금방 반등했다. 개인이 131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9억원, 67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5649억원, 5조2788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2.9원 내린 1466.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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