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케미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7248_670590_3138.jpeg)
롯데케미칼이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 유동성 확보에 돌입했다.
석유화학업계에 다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28일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을 넘겼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합쳐 약 800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 사업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비효율 사업을 접고 자산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이번 레조낙 지분 매각도 비핵심자산을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Price Return Swap)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6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법인 지분 40% 활용해 확보한 6600억원을 더해 총 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파키스탄 법인을 979억원에 매각했다. 최근에는 국내 기초화학 라인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
관련기사
키워드
#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