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성동구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출처=무신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7864_671330_5659.jpg)
무신사가 성동구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성수동 맞춤 교정 신발 제작 업체와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정형 신발을 제작하는 등 스니커즈를 통한 상생을 실천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올해 1분기에 서울 성동구 거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 및 영케어러 자기돌봄비 지원을 완료했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에서 지역 상생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동구청 및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성동구 내에 발 기능 장애나 변형,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7명을 발굴하고 정형신발과 인솔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1인당 90만원 상당의 지원금은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교정 신발 제작 전문 업체에서 정형신발을 맞춤 제작하는데 사용됐다.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패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본사 소재지인 성동구의 신발 제작 업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뇌전증 및 자폐성 장애 후유증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생애 첫 맞춤형 정형 신발을 지원했다. 또한 기존에 정형신발을 착용해 왔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체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새 정형신발을 전달했다.
또한 가족을 간병하고 돌보느라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10~30대 영케어러 20명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를 전달했다.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자기돌봄비는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들이 의류 구매,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본인을 위한 지출에 활용된다.
무신사 ESG 관계자는 “무신사의 시작을 함께한 스니커즈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2분기에도 성동구청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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