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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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이 사명 변경을 기념해 투자자들을 위한 대규모 금융 혜택 이벤트를 시작한다. 신용융자 금리 인하부터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미성년 계좌 개설 혜택까지 각종 혜택이 총망라됐다.

3일 D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디지털 금융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사명 변경을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고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공되는 신용융자 및 담보대출 금리 인하다. 국내외 주식 및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연 3.95%의 특별 금리를 최대 90일간 제공한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단기 자금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규 디지털 고객을 위한 미국 주식 수수료 면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2027년까지 미국 주식 매수 시 수수료를 전면 면제받는다. 국내 주식 거래에 대해서도 평생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투자 빈도가 높은 개인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일정 금액 이상 국내 주식을 순입고하거나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채권을 입고한 고객에게는 최대 60만원까지 현금이 지급된다. 이는 고객 자산 이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충성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리아이 비대면 계좌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일정 금액을 입금하거나 해외주식 적립 투자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미국 대표 성장주 5종(엔비디아, 테슬라 등)의 소수점 주식이 최대 5만원어치 제공된다. 이는 미성년 고객의 장기 투자 습관 형성과 글로벌 투자 경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DB증권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신용융자 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혜택은 단기 자금이 필요한 고객과 디지털 중심의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B증권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전략적 이벤트 구성을 통해 DB증권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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