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한 개인 투자자의 세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한 양도소득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과세되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 종합소득세와 함께 납부 대상이 된다.

이번에 KB증권이 선보이는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복잡한 세무 절차 없이 제휴 세무법인을 통해 간편하게 세금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신청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의 전 과정을 알림톡, 문자메시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2024년 동안 KB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도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타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도 KB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해외주식 투자 확산에 따라 양도소득세 신고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고객 중심의 세무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반영한 편의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지점 내방 고객 대상 연 4.37% 특판 국채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지점 내방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 4.370%의 매수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채권을 출시한다고 7일밝혔다.

해당 채권은 오는 6월 30일 만기인 국채로, 세금 혜택을 고려한 실질 수익률 면에서 기존 은행 예금보다 뛰어난 수익성을 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특판 채권의 핵심 매력은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이다. 일반 투자자의 경우 세전 기준 5.001% 수준의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이 적용되며, 최고세율 대상자라면 세전 기준 7.703%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채권 투자 수익 중 자본차익이 비과세인 점을 감안해 예금과 비교한 수익률을 의미한다.

이번 특판 채권은 신한투자증권에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고객에게만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단, 기존 고객 중에서도 2025년 3월 31일 기준 모든 계좌에 예치된 자산이 5000만원 미만이라면, 신규 자금 유입 조건 하에 매수가 가능하다.

매수 금액은 최소 1억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1000만원 단위로 설정되며, 판매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단,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특판 채권은 국채로서 정부가 발행한 안정적 자산이지만, 예금자보호법의 적용 대상은 아니다. 따라서 발행기관의 신용 위험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투자 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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