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이 오는 23일 개최된다. [출처=태광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9359_673097_2732.jpg)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는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전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이를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4월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격 내한해 관객과 만남을 가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방한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특히 29일에는 이동휘 배우와 함께 특별 토크쇼에도 참석한다.
토크쇼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 예술영화관이 감독에게 주는 창작적 영감, 씨네큐브가 도심 속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해온 역할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등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대표작 13편이 선별 상영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시작으로, 씨네큐브는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예 티캐스트 씨네큐브 팀장은 “씨네큐브는 지난 25년간 독립·예술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해온 공간”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레에다 감독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며, 예술영화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