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전세계에서 K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대표 기업인 대웅제약과 휴젤, 메디톡스 등은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키우겠단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565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0.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나보타는 글로벌 판매량을 바탕으로 연 매출 1864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휴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62.6% 증가한 것이다. 휴젤의 대표 제품인 보튤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0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휴젤은 3대 톡신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하는 등 글로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3대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휴젤 뿐이다. 

메디톡스은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4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톡신 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최근 한국의 미용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진출이 빨라지고 있는 영향이다. 업계에선 올해 전체적으로 톡신 업체들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키워드
#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