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셀트리온]](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3576_677985_4655.jpg)
20일(현지 시간) 미국 보건복지부(HHS)에서 지난 12일 공개된 약가 인하 행정 명령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셀트리온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후속발표 내용에는 행정 명령에서 제시한 약가 목표 설정 계획이 담겨있다. HHS는 제약사들이 행정 명령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따라야 하는 최혜국 수준의 구체적인 약가 목표 설정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된 조치 내용은 미국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고가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미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경쟁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번 조치의 목표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오히려 최혜국 약가 정책을 통해 고가의 의약품 가격이 인하될 경우 오리지널이 처방집에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전에 발표된 약가 인하 행정 명령 등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 중간 유통 구조 개선 등 회사에 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셀트리온 영업 활동에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성과 창출을 이어가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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