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MOU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신한은행]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신한은행]

등은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은행은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개발 △상호 본인확인서비스 연동 △민·관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은행별로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인증서의 사용처가 확대되고, 복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의 인증서비스 이용 편의성은 증대될 것으로 이들 은행은 전망했다.

신한금융, 20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을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안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신용회복위원회, 동대문구 금융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 7개 권역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발굴, 3억원 규모의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7개 권역별 21개 지자체와 함께 전달식을 진행해왔으며, 동대문구 전달식에 이어 이달 중  김해 지역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분들이 사회적 보호망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동대문구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고용노동부, 중소기업 퇴직연금 내실 강화 맞손

IBK기업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 및 근로자의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수급권 보장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고용부와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한 비금융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유럽 금융기관 협력 강화

은행연합회는 룩셈부르크 은행협회 및 금융진흥청, 핀테크 허브와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독일 은행협회를 방문, 양국 공통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혁신·지속가능 금융 및 금융감독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이번 방문은 국내 금융기관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유럽 금융권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은행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유럽에서 모색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기관들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숨은 젤리 찾는 ‘게임 저금통’ 출시 

토스뱅크는 ‘게임 저금통’ 상품과 함께 ‘젤리찾기 게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찾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을 통해 소액을 저축하며 게임을 경험하고, 미션 성공 시 랜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와 함께 나온 첫 번째 게임인 ‘젤리찾기’는 고객이 한 달(30일)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게임판의 블럭을 깨서 젤리를 찾는 방식이다. 블럭 하나를 깨기 위해서는 100원 저금이 필요하며, 젤리를 찾을 때마다 랜덤 보상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받은 보상금 출금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 저금통은 ‘재미있다’는 감정이 저축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장래희망 사진전 이벤트

하나은행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체혐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하는 '장래희망 사진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자녀회원과 부모회원이 각자의 휴대폰 앱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현재 약 170만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아이부자 앱에서 자녀회원의 사진을 업데이트하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꿈꿔온 ‘장래희망’이 반영된 가상의 이미지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한국잡월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생성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꿈을 직접 체험하고, 부모는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이부자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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