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가스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299_680054_3618.jpg)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년 주니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동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대구지역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교육 △계절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사업 첫해에 약 6천만 원을 투입해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에서 아동·청소년 185명에게 △그린에너지 교육과 체험 △선풍기, 이불세트, 온수매트 등 냉난방 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수혜 대상을 200명으로 확대한다. 에너지 교육 횟수는 기존 7회에서 10회로, 활동 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풍부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장터’도 열어 지역사회 전체의 환경 인식 제고를 도모한다.
참가자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꿈나무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