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JONGGA)는 유럽에서 개최한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출처=대상그룹]
대상 종가(JONGGA)는 유럽에서 개최한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출처=대상그룹]

대상 종가(JONGGA)가 유럽에서 개최한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를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프랑스 AMA협회, SF글로벌라이즈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 658명의 참가자가 몰려 유럽 대표 김치 요리대회로서 입지를 굳혔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각 32 대 1, 3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김치에 대한 유럽 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런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열린 영국 대회에는 총 326명이 지원했다. 현지 셰프, 디자이너, 마케팅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김치를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최종 우승은 ‘김치 트리오(Kimchi Trio)’를 소개한 마케팅 분야 종사자인 벨린다 입(Belinda Yip)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김치 교향곡’(아카시 파니커·Akash Panicker), ‘김치 보레크 & 라브네 딥’(에리카 호·Erica Ho) 등이 수상했다.

소믈리에 지아천 루(Jiachen Lu)는 ‘백김치 라비올로’로 종가상을 수상하며 김치의 미식적 다양성을 입증했다.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에서 실시된 대회에서는 총 332명이 지원했고, 미슐랭 레스토랑 셰프를 포함한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고등어와 김치를 조합한 창작 요리를 선보인 알베스 타바레스 파비앙(Alves Tavares Fabien) 셰프가 차지했다.

이번 쿡 오프는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식문화 시장에서 K-푸드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상 종가는 오는 9월 뉴욕에서 미국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매년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종가 김치 쿡 오프’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김치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가 김치가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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