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국방부 장관 지명, 첫 민간인 출신...정동영·조현 등 중량급 인사 발탁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687_682825_4951.jpg)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새정부의 국정 운영 안정을 꾀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명됐다. 안 후보자는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는 군에 대한 문민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각각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과거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조 후보자는 외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이 발탁됐다. 이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를 중용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이 낙점됐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 후보자는 여성과 가족 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명됐다. 전 후보자는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발탁됐다. 한 후보자는 IT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이는 농업 분야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윤 실장은 국정 전반을 조율하고 정책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