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문이 구축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 [출처=㈜한화]](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957_683123_1952.jpg)
㈜한화 글로벌부문이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화약류의 생산부터 운송·사용까지 전(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지난해 4월 충북 보은사업장 내에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해 화약 운송 및 저장소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를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전국 화약 운반차량과 저장소를 안정적으로 관제하며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첨단 IT 기반으로 전국의 화약 운반차량과 저장소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운반자 신원확인 △위치추적 △안전점검 관리 등 전방위 통제를 수행한다. 대형 관제 화면을 통해 배송 현황뿐 아니라 과속 여부나 이상 징후까지 실시간 파악 가능하다.
특히 운송차량에는 도난방지 기능과 문열림 알람이 적용돼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전문 보안책임자가 분석해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이어진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정기적인 고객 만족도(CSI) 조사와 피드백 수렴을 통해 고객 중심의 운송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도 전국 현장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2022년 자체 개발한 HATS는 BIM(빌딩정보모델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발파 현장의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HATS는 2023년 강원도 시멘트 광산에 처음 도입된 이후 △국내 건설 현장 △인도네시아 광산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해당 솔루션은 작업 중 발생하는 유효 데이터를 자동 감지·수집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하며, 이상 발생 시 경고 메시지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
회사 측 관계자는 "화약 제품의 생산부터 운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현장에서 고도화된 안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