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8호점 ‘용산점’ 7월 오픈…초역세권 입지로 고객 접점 확대

에프지코리아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다음 달 25일 서울 용산에 국내 8번째 매장인 ‘파이브가이즈 용산’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용산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지방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위치하며, 413.1㎡(약 125평) 규모에 118석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 매장은 이날 리뉴얼 오픈한 ‘아이파크몰 도파민스테이션’ F&B 존에 입점해 MZ세대를 겨냥한 복합 미식 콘텐츠와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에프지코리아는 이번 용산점 출점을 통해 기존 수도권 중심의 매장 전략에서 전국 단위 고객 유입 가능성까지 확대한다. 호남선 KTX 주요 거점인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는 입지 특성상 지방 거주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쇼핑·식음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경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점은 파이브가이즈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넓은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교통 접근성과 상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과 접점을 만들고,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매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2023년 국내 1호점(강남)을 시작으로 △압구정 △광교 △잠실 △홍대 △IFC몰 △성수 등에 차례로 출점하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주문 즉시 조리’와 ‘신선한 재료 사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는 파이브가이즈는 글로벌 1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핫플레이스 중심 F&B’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