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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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9% 이상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6200원(9.42%)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장 직후 7만원을 돌파하며 단숨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강세는 지난 주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이재명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영향이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산업부 장관에 임명되면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되기 때문에 김 후보자가 최고경영자로 몸 담았던 두산에너빌리티에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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