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소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에서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왼쪽부터)과 오콘 우지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BGF리테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037_684417_2131.jpg)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OCON)과 손잡고 아동 안전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로 잘 알려진 오콘의 캐릭터 IP를 활용해, 전국 CU 점포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실종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BGF리테일과 오콘은 2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민간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BGF리테일이 추진 중인 아동 안전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CU’의 일환이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협력해 아동안전 사회공헌 허브를 구축하는 개방형 협의체다. 오콘은 엘리베이터TV 전문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이은 두 번째 공식 파트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뽀로로 등 캐릭터 IP 기반의 아동 안전 콘텐츠 공동 제작 △시즌별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및 프로모션 전개 △SNS 채널과 유통망을 활용한 공동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BGF리테일은 전국 1만8500여 개의 CU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종 예방 메시지인 ‘길을 잃었을 땐 CU로’를 전국에 확산하고 뽀로로 극장판 시사회 등 오콘의 행사와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도 함께 제고할 계획이다.
오콘은 뽀로로, 슈퍼잭, 디보 등 국내 대표 캐릭터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만 400만 명을 넘는 콘텐츠 강자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CU 점포를 활용한 아동·노인 보호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200건 이상의 실제 보호 사례를 기록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캐릭터 대중성, 뛰어난 콘텐츠 역량을 지닌 오콘과의 이번 협력은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CU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