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니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590_687420_1344.jpg)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409억 원, 영업이익 328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3%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7%, 14.5%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후베이성 이창 공장이다. 연 9만 톤 규모의 이 공장은 매출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농업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북미·남미 지역 중심의 수요 강세가 맞물리며 판매량이 늘었다.
수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유니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중국 이창 공장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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