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선급]](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1921_687792_559.jpg)
한국선급(KR)과 해군 군수사령부가 해군 전력 운용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선급은 지난 24일 부산 본사에서 해군 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군수품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정례 교류회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주요 직위자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함정 감항인증 제도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제도의 법제화와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감항인증은 함정의 운용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핵심적인 제도로, 제도 정착을 위한 민·군 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정비 후 함정의 성능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품질검사 기준 및 절차의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상수 한국선급 함정사업단장도 "해군 군수사령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군 함정의 품질 혁신과 감항인증 체계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