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카오모빌리티]](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2456_688426_1649.png)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 가을야구 진출을 꿈꾸는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가 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야구장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가볼만할지도 야구장편’을 공개했다.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의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테마별 여행·이동 정보를 일러스트 지도로 제공하는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시리즈다.
이번 ‘야구장편’은 정규시즌이 종료되기 약 한 달을 앞두고, 팬들의 응원 열기와 이동이 절정에 달하는 시점을 겨냥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동안의 카카오내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으며, 각 구장 주변의 편의시설, 맛집, 인기 장소는 물론, 주차장과 이동수단 정보까지 실용적으로 정리됐다.
이용자는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앱을 통해 각 구장별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팝업 지도를 통해 편의시설 및 주차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저장한 데이터 기반으로 맛집과 명소를 추천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단과 경로도 바로 안내된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주차 요금 등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흥미로운 통계도 포함됐다. ‘재미로 보는 구장 밖 랭킹 차트’에서는 2024년 시즌 동안 복귀 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하게 퇴근이 늦어지는 구장’ 순위를 공개했다. 부산 사직야구장이 1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뒤를 이었다. 경기 이후에도 구장 주변에서 머무는 팬들이 많은 점이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선보인 ‘여름해변편’에 이어 이번 야구장편을 두 번째 시리즈로 공개하며, 앞으로 ‘가을 단풍 지도’ ‘반려동물 여행지’ 등 다양한 테마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가을야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막판 응원전과 원정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