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901_691278_036.png)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10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1%로 전월(연 2.54%)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잔액 기준 코픽스도 0.07%p 낮아진 3.00%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실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63%에서 2.59%로 0.04%p 낮아졌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이르면 19일부터 시중 은행들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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