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어워드 시상식 현장 (왼쪽부터) 오아니스 키미시스 박사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 (머크 OLED 사업부 총괄),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 (카이스트), 조남성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용국 박사 (머크 옵트로닉스 한국비즈니스 사업부장)[출처=머크]
머크 어워드 시상식 현장 (왼쪽부터) 오아니스 키미시스 박사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박사 (머크 OLED 사업부 총괄),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 (카이스트), 조남성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용국 박사 (머크 옵트로닉스 한국비즈니스 사업부장)[출처=머크]

조남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가 '제22회 머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머크는 오는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 (IMID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머크는 이번 행사에서 머크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통해 차세대 AR/VR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주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조남성 박사다. 조

박사는 "20년 간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 및 소자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OLED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산학연 협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는 Micr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초 기술을 개발해온 카이스트 김상현 교수다. 김 교수는 무기물 기반 Micro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 원천 IP를 국내 기술로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초고해상도 및 저전력 AR/VR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온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머크는 21일 올해 7회째인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Advancing the Future of Visual Technology - Display evolves into Optronics'로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광전자기술로 전환하고 있는 미래 시각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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