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5주간 ‘2025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주가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주식과 배당금을 돌려주기 위한 공익적 사업의 일환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면 및 비대면 접수 방식으로 미수령 주식 환급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약 1조688억원 규모의 자산이 주주에게 돌아갔다.

지난 7월 기준 예탁결제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461만주, 시가로 약 653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1980년대 상장된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삼양식품 △대한항공 △한진칼 △DB손해보험 △메리츠금융지주 △유한양행 △삼성화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10개 회사와 협력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령을 위해 본인 명의의 증권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서울사옥 또는 전국 지역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하면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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