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이은호 아토매트릭스 대표,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 과장, 김관묵 키텍바이오 대표, 이경준 대원제약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제공]
[2025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 이은호 아토매트릭스 대표, 정한섭 서울시 첨단산업과 과장, 김관묵 키텍바이오 대표, 이경준 대원제약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제공]

서울시가 국내 대표 제약사 대원제약 및 셀트리온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 제약 예비 유니콘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나선다.

이달 28일~29일 이틀간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시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 창동‧상계 지역에는 디지털 바이오시티를 조성한다. 기업 연구개발 기반인 ‘서울 바이오 펀드’는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대원제약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기’를 통해 ‘키텍바이오’, ‘아토매트릭스’ 2개사를 선정했다. 셀트리온과의 ‘오픈이노베이션 3기’를 통해 ‘갤럭스’,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포트래이’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원제약과 셀트리온은 다년간의 의약품 개발 경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앞으로 1년간 각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성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공동연구나 투자, 기술·후보물질 개발 등 추가 협력 기회도 마련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선정된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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