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회장. [출처=iM금융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399_695287_624.jpg)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이 12일 iM뱅크 행장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황 행장은 이날 오전 대구·경북 주재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 iM뱅크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회장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iM뱅크 겸임 행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이다.
그는 이같은 결정의 이유로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이끌며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라며 "이러한 전략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해 '자회사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본 프로그램의 객관적인 평가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적의 후보자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2023년 1월 iM뱅크 은행장으로 취임했고, 지난해 3월부터 DGB금융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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