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215_696294_450.jpg)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상승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가(공모가) 대비 1만3250원(100.38%) 상승한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장 초반 2만6800원까지도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이 1972.62대 1에 달했으며, 증거금으로 약 5조1426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해외법인 신설, 글로벌 브랜딩 강화, 데이터센터(IDC) 건립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상장사로서의 대외신인도를 앞세워 글로벌 공공부문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 진출을 가속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신뢰성을 축적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각국의 기업·민간 시장으로 확장함으로써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투트랙 비즈니스 전략을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적자지만 영업손실이 점차 축소되고 있어 내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SaaS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감안할 때 BEP 도달 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성장 핵심은 해외시장 확대와 B2G에서 B2B로의 사업 확장”이라며 “아시아는 해킹 위협이 높은 환경으로 안보 AI 수요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