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개최한 초등학생 양궁장 초청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양궁 미니 게임을 즐기고 있다. [출처=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개최한 초등학생 양궁장 초청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양궁 미니 게임을 즐기고 있다. [출처=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대차그룹의 ‘양궁 사랑’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인천 남자 양궁훈련장에서 초등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양궁장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대한양궁협회와 체결한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전국 10개 권역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늘봄수업과 정규수업을 활용해 양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궁장 훈련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단 시범과 미니게임을 즐겼다. 특히 오진혁 코치와 구본찬 선수가 직접 70m 시범 발사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전문 코치진의 지도를 받아 활을 직접 쏘아보며 양궁의 매력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양궁용 실제 활을 쏴본 것은 처음”이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양궁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래 40년 가까이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룹은 국가대표 전용훈련장 건립, 첨단 장비 도입, 선수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양궁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실제로 한국 양궁은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 행진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는데, 그 배경에는 현대차그룹의 묵묵한 후원이 있었다는 게 업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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