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 모집

11번가가 오는 11월 진행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2025 그랜드십일절’을 앞두고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으로 모집 접수는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대표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만든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행사에는 24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2700만 명을 돌파했다. 1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냈다.

11번가는 참여 판매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발급하고 할인 비용을 최대 100%까지 11번가가 부담한다.

또한 행사 참여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엠블럼이 부착되고 상품 검색 결과에서 해당 상품만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 기능을 운영해 노출 효과를 높인다.

광고 지원 혜택도 강화됐다. 올해는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광고비를 지원한다. 신규 광고주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사전 충전한 광고비의 30%(최대 10만 포인트)는 페이백 형태로 환급한다.

판매자들의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광고 시스템 ‘포커스클릭 AI 캠페인’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AI가 판매자의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 선별해 노출하는 방식으로 첫 이용 시 2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자금 운영 지원을 위한 ‘빠른정산’ 서비스도 운영된다. ‘오늘 발송’ 기준으로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하면 다음날 100% 정산금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가입 3개월 이상·평점 90점 이상인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판매자,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쇼핑 축제”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판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