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FH 일렉트릭 [출처=볼보트럭코리아]](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570_700142_148.jpg)
볼보트럭코리아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산업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전동화·자율주행·친환경 물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볼보 FH 일렉트릭’을 비롯한 상용차 전동화 솔루션을 전시하며, 미래 운송 혁신을 위한 볼보트럭의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 전세계 운송 영역에서 친환경 혁신을 이끌고 있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저소음·무배출의 친환경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대형 전기트럭 모델로, 도심 운송과 장거리 물류에서 모두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90kW(약 666마력)의 출력으로 총중량 44톤을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의 배터리 팩을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차세대 통합 구동계 기술인 ‘e-액슬(e-Axle)’이 탑재돼 연료 효율성과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됐다.
한편, 최근 볼보 FH 일렉트릭 청소트럭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청소차량 시범운행에 투입되며, 대형 전기트럭의 실질적 운용 가능성과 친환경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올해 8월 시범운행을 개시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1년간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성능과 효율을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