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화이트 티 섬유유연제’. [출처=한국P&G]](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520_702324_4458.jpg)
향기 산업이 ‘후각 명품 시대’로 진입한 가운데 한국P&G 다우니가 5성급 호텔의 향을 담은 신제품 ‘화이트 티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한국P&G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다우니의 ‘7일간 피어나는 향수’ 컬렉션의 최신작으로 세계적 퍼퓸 메종과 전문 조향사가 협업해 완성했다. ‘고급 호텔 로비의 첫인상 같은 깨끗하고 청초한 향’을 콘셉트로 허브의 상쾌함과 피오니·프리지아의 꽃향, 머스크의 잔향이 층층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다우니는 기존의 플로럴·파우더리 계열에서 벗어나 ‘퍼퓸형 섬유유연제’ 시장의 고급화 흐름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향 포뮬러는 고온 건조 후에도 최대 7일간 지속되며, 방부제·미세플라스틱·석유계 계면활성제 등 17종의 유해성분을 배제해 안전성과 지속력을 동시에 잡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을 두고 국내 섬유유연제가 단순한 세탁 보조재에서 감성 소비재(Emotional Consumer Goods)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우니는 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의 ‘향 소비 루틴화’ 트렌드에 맞춰 향기 체험과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결합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출시에 맞춰 네이버 공식몰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11일까지 ‘넾다세일’ 기간 동안 최대 38% 할인과 포인트 적립, 200㎖ 샘플 증정이 제공되고 오는 31일 하루는 ‘N포인트 1000원 추가 적립+슈퍼적립 10%’ 혜택이 추가된다.
다우니 섬유유연제 화이트 티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소매점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