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PPS 2호기 준공식. [출처=도레이첨단소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4830_702666_2436.jpg)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 연산 5000t(톤) 규모의 PPS(Polyphenylene Sulfide) 2호기 생산 라인 신설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전기절연성이 뛰어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경량화 핵심 소재로 꼽히며,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전기·전자기기, 가전제품, 산업용 부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계 기업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에 이르는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2호기 증설 완료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1만3600t의 PPS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용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용도 개발과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 생산 라인도 연산 4800t 규모로 함께 증설해, 생산성과 비용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축적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의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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