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셀 [출처=제네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4987_702853_619.jpg)
지난해 매출 약 28조원을 달성한 일본 대표 의약품 그룹 ‘알프레사 홀딩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알프레사 홀딩스의 의약품 개발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줄기세포 분야를 낙점하고 한국에 자회사 ‘제네셀’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알프레사는 이번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네셀의 초대 대표에는 주희석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기업에서 35년간 경영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로, 허가·약가·마케팅·홍보 등 다방면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주 대표는 제네셀의 기업 슬로건을 ‘Forever Young(영원한 젊음)’으로 정하고,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연구 ▲줄기세포·배양액 응용제품 개발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사업개발(BD) 등 핵심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알프레사 관계자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에스테틱 분야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알프레사는 의약품 유통 노하우와 줄기세포 기술력을 결합해 제네셀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희석 대표는 “알프레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네셀을 줄기세포 산업의 글로벌 핵심 허브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한국의 바이오·미용·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과 전략적 M&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