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킨케어 브랜드의 해외 수출 호조와 고객사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83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7.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24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었다.

누계 실적 역시 호조를 보였다. 올 3분기 기준 누계 매출액은 2조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계 영업이익은 1917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국내 법인 실적은 매출 3220억원, 영업이익 4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9% 늘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 318억원,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3.1% 줄었고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 연우는 매출 618억원, 영업손실 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줄고 적자 전환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스킨케어 브랜드의 해외 수출 호조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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