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출처=BMW]](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594_704656_538.jpg)
BMW 코리아가 전동화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투자, 사후관리 체계 강화 등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10월 전동화 차량 945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는 48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4640대로, PHEV 판매가 전년 2719대 대비 70.7%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전동화 라인업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컴팩트 SAV iX1부터 플래그십 세단 i7,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전동화 모델 XM까지 총 13종·24개 파워트레인을 갖추며 선택 폭을 넓혔다.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기반한 다층형 라인업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충전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주요 거점에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중장기 확장 프로젝트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했다. 올해까지 누적 28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3000기 구축을 목표로 한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출처=BMW]](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594_704657_5334.jpg)
충전 환경의 질적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했고, 연말에는 친환경 충전을 지향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BMW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에는 지난 5~10월 2500여 명이 참여하며 체험 기반 확산에도 기여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선제적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제공한다. 배터리 과열·과충전 등 이상 징후를 충전 과정에서 실시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BMW 코리아는 국내 수입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EV 안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 정비 인프라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장됐다. 현재 80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동화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고전압 배터리·사고 수리 등 고난도 정비는 42개 센터에서 지원한다. 전기차 전문 인력은 480명으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확대 중이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 9월 뮌헨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모델인 ‘BMW 뉴 iX3’를 공개했다. 뉴 iX3는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전기 SUV 부문에 선정됐으며, 공개 6주 만에 독일에서 사전예약 3000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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