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양재동 본사 [출처=현대자동차]](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864_704998_5945.jpg)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14일 발표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현대자동차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관세 타결 그리고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투자펀드 MOU 체결까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는 미국의 한국산 주요 제품에 대한 품목 관세 인하 또는 제한 내용이 담기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를 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올해 4월과 5월부터 각각 부과해 온 자동차와 차 부품 품목 관세율 25%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완성차 업계는 수개월 동안 일본이나 유럽연합(EU) 대비 높은 수준인 25%의 고율 품목 관세에 시달렸던 만큼 경쟁력 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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