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후 재개된 경제 스터디 모임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전략 논의
![김태년 '경제는 민주당' 대표는 "조선과 방산은 이제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직결된 전략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기술과 안보, 산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며 "국회가 미래산업의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이비엔]](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280_705503_5155.jpg)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경제 정책 연구 모임이 조선·방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는 민주당' 모임은 11월 강의를 통해 조선·방산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단 후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국회의원들과 산업·경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당 내 최대 규모의 정책 연구 모임이다.
조선·방산 산업은 최근 세계적 수주 경쟁 심화와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미 협상 이후 가속화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경제안보와 기술안보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년 '경제는 민주당' 대표는 "조선과 방산은 이제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직결된 전략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기술과 안보, 산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며 "국회가 미래산업의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경제는 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과 안보를 아우르는 실질적 정책 대안을 만들겠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여는 전략 제언과 함께 관련 주식시장 전망도 폭넓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 관계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조선·방산 산업이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경제는 민주당'은 앞으로도 산업·기술 시장 변화에 기반한 심층 강의와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