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5 Korea Leaders Summit’에서 임철순(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ESG본부 본부장이 UNGC 한국협회 반기문(앞줄 왼쪽 세번째) 명예회장과 수상자들과 리드그룹 선정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NH투자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678_705996_00.jpg)
NH투자증권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온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UNGC는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최대 이니셔티브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책임 있는 원칙을 내재화할 것을 요구한다. UNGC 한국협회는 국내 ESG 모범기업 10곳을 리드그룹으로 선정해 Korea Leaders Summit에서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사회적 책임 실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적으로 내부 탄소배출량과 금융 배출량을 측정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중립 로드맵과 전환계획을 수립 중이다.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 투자를 확대하며 친환경 프로젝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금융과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플랫폼 구축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ESG 투자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해 리스크 관리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농업과의 상생 실천도 주요 ESG 성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농협 계열사로서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농촌 일손돕기,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및 크라우드펀딩 지원, 농촌마을 냉장고 지원, 희망나무 장학생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자립에 기여하며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임철순 ESG본부장은 “2년 연속 UNGC 리드그룹 선정은 ESG 경영 실천에서 NH투자증권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