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제 43회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현장에 참석한 'P의 거짓'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최고의 게임 확장팩’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출처=네오위즈]](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830_706180_1417.jpg)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olden Joystick Awards 2025, 이하 GJA)’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Best Game Expansion)’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GJA는 1983년부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다(GamesRadar+)’가 주관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P의 거짓: 서곡’이 단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넘어, PC·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입힌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 수상인 만큼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같은 부문에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Elden Ring: Shadow of the Erdtree)’가 수상한 바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그린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상업적 성공과 호평을 동시에 얻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GJA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P의 거짓’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