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사관학교 연다"…코스모신소재, 교육·주거 통합 공간 완공

코스모신소재는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의 새로운 거점인 '코스모 이노베이션 스페이스(Cosmo Innovation Space)' 제막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시설을 교육·주거 통합형 인재 육성 인프라로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이 공간은 2024년 9월 착공 이후 약 1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0월 완공됐다.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은 5924㎡이며, 비젼홀 대강당과 강의실을 포함한 교육 시설과 102개 객실의 기숙사 형태 숙소를 함께 갖췄다. 교육과 생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MZ세대의 생활·학습 패턴을 고려한 편의시설도 고르게 배치됐다. 카페테리아, 헬스장, 세탁실, 휴게실 등을 통해 교육생과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노후 기숙사를 철거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점은 기업문화 혁신과 인재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보여준다.

코스모신소재는 이 공간을 활용해 직무 전문성 강화 교육,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 직급별 역량 개발 과정 등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안정된 생활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반 기업이 겪는 인재 확보 한계를 줄이고, 외부 우수 인재 유치에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모 이노베이션 스페이스는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고 혁신을 실현하는 인재 사관학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