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은 24일 사업회사인 BGF리테일과 투자회사인 BGF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전무(전략부문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홍 신임 부사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과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2013년 6월 BGF리테일에 경영혁신실장으로 입사했다.
홍 부사장은 최근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해외진출(이란)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대표로 이건준 (현)BGF리테일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의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업·개발·상품의 사업핵심역량 강화에, 투자회사인 BGF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및 계열사의 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요건을 갖춰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지주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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