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크론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43억원, 영업손실 1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적자폭이 줄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6% 감소했고,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실적상승의 주요 원인은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상승으로, 백화점의 경우 전년 말 57개점 대비 약 9% 가량 증가한 62개점으로 매장이 늘어났다.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 단독 브랜드인 세라피 매장이 전년도 말 30개에서 46개로 5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몰과 직영점의 매출도 증가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9월부터 영화배우 하지원씨를 모델로 한 TV광고가 본격화되면서 고정비 대비 매출액이 크게 상승해 적자폭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4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6.1%의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웰크론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과 할인점 입점 매장이 증가하며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옹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도 증가하는 등 리빙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매출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침구 성수기인 가을과 초겨울 리빙부문의 실적상승과 더불어 경찰청 신형방탄복 공급이 마무리되는 4분기 실적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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