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중 100억원을 활용해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본점이 한도유보분 중에서 포항본부에 추가로 배정하는 50억원과 포항본부 자체 자금 50억원을 합한 총 100억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금지원대상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다. 다만 업체당 금융 기관 대출취급액은 5억원 이내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한국은행은 "지진 피해상황, 대상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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