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605.0 대 1의 경쟁률에 달했다. 회사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희망가 8000~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내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을 맡은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에스트래픽의 총 공모규모는 213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14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공모자금은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는 서울신교통카드 사업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대외신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의 경쟁력이 지금보다 상향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