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유명 분유 제품을 공급하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골드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적극 주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분유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한독은 내달 8일~1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3회 베페 베이비 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독은 전문 영양사의 1:1 영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1:1 영양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 단계와 식생활 습관을 고려한 개별 맞춤 영양 정보를 알 수 있다.
한독은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성장강화 분유 '인파트리니'와 아미노산 분유 '네오케이트' 등 특수 분유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네오케이트는 국내 유일 100% 아미노산 분유다.
이밖에도 한독은 '임산부 건강과 균형 잡힌 아기 성장을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내달 10일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임산부와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 성장 부진의 원인과 개선 방법, 우유 알레르기와 대처 방법 등 영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2년부터 프랑스 분유전문 제약사 유나이티드 파마슈티컬과 제휴를 맺고 기능성 분유 '노발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예비 엄마들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노발락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신과 육아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출산준비와 육아법', '힐링 태교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까지 15회 성황리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의 인기와 함께 노발락은 지난 2016년 국내서 연간 매출 100억원 고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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