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의 2018년도 신규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팀을 육성하고자 올해 창업팀 195개를 선정하고 총 106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휴젤은 바이오특화형 창업팀을 다수 선정해 서울, 대전, 강원 등 거점별 최적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및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창업팀의 성과 창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휴젤 TIPS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미용, 빅데이터 및 바이오 융합기술, 헬스케어 등 바이오 특화 분야에서 최소 2명 이상으로 꾸려진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자유 양식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휴젤은 선정된 창업팀에게 법무 및 특허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자문과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보육 교육, 사업단계별 투자전략 수립, 휴젤 R&D팀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자문, 각종 인허가 업무 지원 등 창업팀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휴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TIPS 프로그램에 지난 2016년 바이오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6곳을 선발, 초기투자·보육·멘토링 등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해 TIPS 창업팀을 추가 선정하고 멘토링 데이는 물론 해외 컨퍼런스 지원, 사업 아이디어 점검 데모 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시영 휴젤 투자운영팀 이사는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업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휴젤에게는 창업지원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