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명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영업이익은 독보적 수준"이라면서 "우수한 실적과 더불어 LNG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추정 PBR은 자본금 기준 0.81배, 영구채 희석 감안시 1.24배까지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 9.96조원, 수주 73억 달러를 사업목표로 제시한 대우조선은 매출과 수주 목표가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공격적 영업전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대우조선은 2.4년치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 가장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olidus를 비롯한 신기술 개발에 꾸준히 충실한 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2019년까지 매출하락 지속 불가피하고, 수주잔고 또한 목표를 달성해도 연내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