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N
면세점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수감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23일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롯데면세점 특혜 청탁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날 롯데제과,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5개 롯데 계열사의 주총이 동시에 개최됐다.

지주·칠성·푸드 등은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일반적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