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벤처펀드가 지난 5일 출시된 지 이틀 만에 3858억원 가량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코스닥벤처펀드가 지난 5일 출시된 지 이틀 만에 3858억원 가량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7566억원 가량 팔렸다.

첫날인 5일에 공모 260억원, 사모 3448억원 등 총 3708억원이 팔렸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환매로 공모에서 1억원이 줄었고 사모에서는 150억원이 늘었다.

6개 자산운용사의 공모펀드에서 이틀간 259억원이 몰렸다.

특히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펀드'는 200억원 이상 자금이 집중돼 소프트클로징(잠정 판매중단)을 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 기업이 발행한 주식 등에 투자한다.

3년 이상 투자할 경우 모든 코스닥벤처펀드의 합계 가운데 한도 300만원으로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한도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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