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금융권 블록체인 추진 현황과 보안 측면의 향후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로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 등 주요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권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보안자문위원회가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식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은 "금융보안자문위원회의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금융보안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활성화 및 보안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적 문제 외에도 현행 법률이 지원하지 못하는 다양한 법률적 이슈를 함께 고려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을 논의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 금융보안자문위원회의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보안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등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보안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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