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사진 왼쪽).ⓒ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금융권 블록체인 추진 현황과 보안 측면의 향후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로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 등 주요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권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보안자문위원회가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식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들은 "금융보안자문위원회의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금융보안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활성화 및 보안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적 문제 외에도 현행 법률이 지원하지 못하는 다양한 법률적 이슈를 함께 고려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을 논의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 금융보안자문위원회의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보안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등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보안 전문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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