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정문 주차장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솔라파워 태양광 ESS 사업 준공식'이 열려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ESS발전소 배터리룸을 둘러보고 있다.ⓒ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메가와트시)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1.5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 김응규 경제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SS를 연계한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SS 핵심기술은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는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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